이규원(67) 이장은 용진읍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양전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 간의 소통과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
■ 양전마을의 현황 현재 우리 마을에는 117세대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없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부락 중에는 예나 지금이나 용진읍에서 제일 큰 마을이다. 규모가 큰 만큼 주민들이 많아서 마을의 활력이 대단하다.
■ 양전마을만의 특별한 자랑거리 마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넓은 평지 지형에 땅이 좋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논농사와 밭농사가 두루 발달했다. 지금도 벼농사를 많이 짓고, 하우스 시설 없이 노지에서 대파, 양파, 생강, 마늘 등을 주력으로 재배한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100년 넘은 양전교회다. 용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주민 대부분이 교인이다 보니 과거엔 마을 사람 대부분이 교회에서 예식을 올렸을 정도로 주민들의 삶과 깊게 맞닿아 있는 상징적인 곳이다.
■ 올해 ‘생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양전교회 도로변에 있는 낡은 펜스를 걷어내고, 그 자리에 돌담을 쌓거나 예쁜 꽃나무를 심어 아기자기한 마을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 마을에서 원예농장을 운영하는 주민분들이 주축이 되어 전문성을 살려 진행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 이장으로서 바라는 마을의 모습 이장을 맡기 전부터 늘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가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해야 갈등이 없다. 혹여 갈등이 생기면 언제든 나서서 적극적으로 중재할 생각이다. 우리 양전마을이 앞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베푸는,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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