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전북민언련 제27기 언론학교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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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유명 강사들 초대 강연
전북대학교 진수당 강의실에서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전북민언련) 제27기 언론학교 행사가 열렸다. 이번 언론학교에는 한국 언론계를 대표할 만한 강사들이 초대되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했던 언론학교가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행사는 변상욱 대기자,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 이관후 정치학자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이날 강연을 듣기 위해 10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했다.
이번 언론학교에 첫 강사로 초대된 변상욱 대기자는 CBS 기자에서 출발해 보도국장과 대기자로 활동하다 퇴직 후에는 다시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로도 맹활약했다. 그런 그가 전주를 찾아 한국 언론의 현실과 개혁 과제를 잘 짚어주었다.
이날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는 오마이뉴스 기자 출신으로 ‘독립 언론, 비주류라서 가능한 저널리즘이 있다!’란 주제로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촘촘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셜록의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제시해 줌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이날 마지막 강사로 초대된 이관후 건국대 교수(정치학)는 <한국민주주의, 100년의 혁명>, <시민의 조건, 민주주의를 읽는 시간>, <번역서-정치를 옹호함> 등의 저서로 유명한 정치학자 답게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했다. 그는 한국의 변화한 유권자 지형, 한국 사회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현재 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등 많은 신선한 메시지를 던져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