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휘돌아 마을 한 바퀴
2025-04-18 10:30:42
요즘 날씨가 참 좋잖아휘돌아 마을 한 바퀴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꽃망울이 톡톡 터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모악산 밑자락, 높은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구이면 다리골(교동마을)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삼천 위로 놓인 나무다리에 바람이 불 때마다 알록달록 바람개비가 빙...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봄나물 캐온 김옥례 어르신
2025-04-18 10:24:29
꿋꿋이 살아온 삶의 터전여기가 내 집!김옥례 어르신교동마을 한가운데 놓인 도로 옆을 걷다가 실버카를 밀고 오는 김옥례(89) 어르신을 만났다.이날 옥례 어르신은 댁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텃밭에서 쪽파와 돌나물, 봄동을 따오는 길이었다. 그는 손끝으로 쪽파 껍질을 잡...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교동마을 이판용 이장
2025-04-18 10:09:28
우리 마을의 자랑은 끈끈한 단합이판용 이장올해 새롭게 취임한 이판용 이장은 따뜻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자 한다.현재 마을 현황에 대해 알려 달라인구수는 81가구 정도인데 외지에서 다니는 분
들을 빼면 60가구 정도 된다. 평균 연령이 7...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부지런하기로 소문 난 문이순 어르신
2025-04-18 10:05:07
방 한 칸씩 늘리는 재미에 평생을 열심히 살았지 문이순 어르신“그 집은 참 부지런해.”교동마을 사람들에게 문이순(81) 어르신은 익숙한 이름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마을 이곳저곳에서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눈에 ...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국가유공자의 집, 이미자 어르신
2025-04-18 10:02:48
대대로 나라 위해 헌신국가유공자의 집 이미자 어르신 이미자(88) 어르신은 지금까지 다섯 남매를 키워낸 강한 어머니이자 참전용사 남편의 아내로 살아왔다. 어르신의 외할아버지는 여중모 독립운동가로 그 집안은 대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수선화 활짝 핀 곽순임 어르신 댁
2025-04-18 09:23:59
이 집이 품은 이야기곽순임 어르신 댁수선화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집교동마을에 터를 잡은 지 어느덧 30년. 곽순임(76) 어르신은 수선화가 흐드러지게 핀 마당과 넉넉한 밭 150평을 돌보며 혼자 살아간다. 이 집은 주말이...
-
[춘풍에 바람개비 날리는 다리골] 교동마을 신명숙 노인회장
2025-04-16 15:09:53
빛깔 고운 한지 만들던 손으로활력 넘치는 마을 일구었지 노인회장 신명숙(71) 씨 교동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보니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졌다. 그중에서도 삼농사와 닥나무 농사가 대부분이었는데, 마을 주변에서 생산되는 닥나무 품질...
-
[봄, 운동하기 좋은 계절] 봄바람 슬~슬, 운동 합시다!
2025-03-14 10:21:01
같이 해도 혼자 해도 "하하호호"초보여도 숙련자라도 "아주 좋아!"봄바람 슱~슬, 운동 합시다!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세상을 온통 희고 시리게 만들었던 눈이 다 녹고 나서도 남아있던 차가운 겨울 공기가 슬슬 희미해진다. 봄을 제일 먼저 알아차린...
-
[봄, 운동하기 좋은 계절] 고산한우FC 여성풋킥팀
2025-03-14 10:16:32
완주군 W풋킥 화이팅!고산한우FC 여성풋킥팀겨우내 움츠렸던 운동장에 봄이 왔다. 3월 11일 저녁 7시 환하게 불 밝힌 고산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가쁜 숨소리와 웃음소리로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고산한우FC 여성풋킥팀이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고산한우FC는 ...
-
[봄, 운동하기 좋은 계절] 만경강 보며 달리는 삼봉 러닝크루
2025-03-14 10:00:15
좋은 걸 함께하니 더 좋다!삼봉 러닝크루새로운 사람과의 만남과 운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고 있다는 ‘삼봉 러닝크루’를 만나봤다.2월 8일 삼례읍 신탁리 천변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로 활기찼다. 완주군 삼봉지구에 거주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달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