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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만듦협동조합2023-03-23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만듦협동조합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만듦협동조합


커피찌꺼기의 무궁무진 변신
커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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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회원 : 이선미 대표, 김연순, 허미선, 이진민, 김은주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해 친환경제품 제작 및 체험을 통해 완주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환경을 지키고자하는 공동체 만듦협동조합 이선미(45) 대표를 만났다. 만듦협동조합은 주로 커피박(커피찌꺼
기)을 활용한 천연비누, 화분,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주민들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연구한다. 또한 이들은 지역문화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구성해 관객들과 함께 모이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만듦협동조합이 설립된 과정을 소개해 달라
3년 전 이서면 아파트르네상스 공동체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이름도 여러 번 바뀌었다. ‘되돌림’에서 ‘너나들이’를 거쳐 지난해 12월 ‘만듦협동조합’ 이름으로 법인 인가를 받았다. 공동체 이름과 성격은 변화했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인 ‘환경보존’은 그대로다. 이번엔 ‘사람들에게 환경 인식을 새롭게 만들자’는 의미에서 ‘만듦’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재 이사진은 5명이 있고 조합원은 모집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어떤 사업을 하는지 궁금하다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들이 모여 각자 마을에서부터 차근차근 교육을 시작했다. 환경체험을 하면서도 인식개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아토피, 생리대, 살균제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레 환경 문제로 주목을 이끌 수 있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자’ 고 생각해서 가능한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불끄기 교육을 했고 커피박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커피박을 활용한 제품이나 체험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커피 소비량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거기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인 커피박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커피박이 매립, 소각될 때 발생하는 탄소 배출양이 많기 때문에 이걸 활용한 사업을 해보고 싶었다. 이에 커피박으로 연필, 주방세제, 천연샴푸, 커피콩 스크랩 등을 만들고 열쇠고리 만들기, 커피박 화분에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있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서 완주군만의 특색을 살려서 곶감, 생강 같은 특산품 모양이나 완주9경을 표현하는 커피박 제품을 만들거나 만경강을 표현한 열쇠고리를 만들어볼까 고민 중이다(웃음). 우리로 인해서 사람들의 환경인식이 개선되어 많은 쓰레기들이 새활용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체험]
· 커피박 체험(키링, 화분, 캔들, 가랜다, 타블렛)
· 천연화장품 만들기(스킨, 로션, 핸드크림, 립밤)
·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EM주방세제, 모기퇴치제 등)
· 천연 아로마캔들 만들기
· 천연 비누/ 방향제/ 샴푸 만들기

[정보]
· 주소_ 완주군 삼례읍 삼례나들목로 338-33, 308호
· 인스타그램_ @mandeum1
· 대표번호_ 010-2396-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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