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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9]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2019-07-01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9]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


, 너두 행복한 완주 만들 수 있어!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

 

지난 615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 청소년과 성인 100여명이 원탁을 중심으로 둘러앉아있다. 이들은 아동친화도시 100인 원탁토론회를 위해 완주관내 13개 읍면에서 모인 토론자들이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한별고 송여진 학생은 학교가 아닌 곳에서 학교생활에 관한 내용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어 좋다.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 100인의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청소년과 성인 100명이 아동친화도시 인식을 조사해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토론회는 아동친화도 인식을 조사한 후 의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모두 6개 분야 중 가장 만족도가 낮은 2가지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먼저 한 사람씩 돌아가며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제시한 해결책을 범주화 하여 원탁별로 많은 지지를 얻은 주제를 한 가지 선정해 종합적으로 모든 원탁이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토론자만큼 열정적인 활동을 보였던 이들이 있다. 바로 완주군청소년수련관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등 모두 12명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한사람씩 원탁별로 배치되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았다. 퍼실리테이터들은 세 차례에 걸친 사전 회의를 통해 12가지 분야 의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원탁토론회 전 과정을 시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토론 참여자에게 이들이 원하는 토론 의제를 미리 받고 그것을 토대로 토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 토론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열정적인 참여가 1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이끈것 같다고 말했다.

가정(생활)환경 분야에서 토론한 김현경 씨는 이렇게 모여서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다보니 많이 좋았다. 오늘 나온 정책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원탁별로 나온 의견들은 해당 부서의 의결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워크숍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실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 뿐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나가야하는 것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잘 반영해서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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