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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구이 동호회데이2019-06-05

[웃어라공동체] 구이 동호회데이


구이 동호회데이

동호회가 뭉치니 온 동네가 떠들썩

 

채움농장서 문화가있는 날 행사

동호회 연대로 개별활동 한계 확장

 

함께 하니 힘이 되고 더욱 즐거워요.”

지난 529일 오전 930분부터 구이면 덕천리가 떠들썩하다. 2019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동화 지원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동호회데~~(day)’가 이날 문을 연 완주군 장애인 평생채움농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구이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이면 주민, 공동체 회원, 발달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음식을 즐겼다.

장애인 평생채움농장은 발달장애인이 배우고 익히고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돕는 돌봄농장이다. 자연요리 강좌와 텃밭교실 등 다양한 사업이 이곳에서 진행한다. 이날도 채움농장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과수원길과 반달을 불러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색소폰, 하모니카 등 구이생생문화공동체 소속 동호회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통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팅기니 동호회도 그들 중 하나였다. 김옥자(61·구이) 팅기니동호회 대표는 구이의 동호회들이 모였다는 것도 의미 있지만 채움농장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는 게 더 뿌듯하다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의 단순모임이나 취미활동을 넘어 타 동호회들과 소통을 통해 활동영역을 확장해보는 무대였다.




행사를 주관한 구이생활문화센터 정다영 사업담당자는 구이면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들을 모아 생생문화공동체라는 동호회들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번 무대도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다. 서로가 관객이 되기도 하고 공연자가 되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로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가 있는 날을 향유 할 수 있는 생활문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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