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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식] 완주군민의 날 '세쌍둥이' 노래자랑해요 2017-05-01

[마을소식] 완주군민의 날 '세쌍둥이' 노래자랑해요

완주군민의 날 '세쌍둥이' 노래자랑해요

예선 거쳐 본선 진출

 

 

오는 512일 열리는 53회 완주군민의날에 우리 쌍둥이가 세쌍둥이로 출연한다.

 

아들딸과 같은 반 친구 유빈이까지 모두 세 명이 군민의날 노래자랑에서 재능을 뽐내게 된 것이다. 본심에 앞서 지난 422일 예심이 열렸다.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모두 46팀이 도전했다.

 

우리 번호는 44. 한 명 한 명 출연할 때마다 우리는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어깨도 들썩거리며 그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순서가 다가오자 떨리기 시작했다. 아이들도 봐줘야 하고 나도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마이크를 잡은 손이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노래를 부르고 내려왔다. 항상 무엇이든 하고나면 아쉬움이 늘 따라온다. 생각보다 잘 못한 것 같아 아쉬웠지만 집으로 향하는 길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본선 진출을 하게 됐으니 준비하라는 것이다!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노래자랑이 열릴 때까지 우리 아이들과 매일 연습 해야겠다. 그날 하루만큼은 농사일을 접어두고 쉬는 농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경험과 뿌둣함을 심어주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면 완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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