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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완주청년정책팀이 완주 청년 30명에게 물었다2016-08-08

[웃어라 공동체] 완주청년정책팀이 완주 청년 30명에게 물었다

완주청년정책팀은 완주청년정책 기본방향 수립을 위해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청년의 유형을 완주출신 미혼자, 완주출신 기혼자, 대학생, 직장인, 귀농귀촌자, 여성, 청소년으로 나누고 20165~6월 동안 7개 그룹 총 30명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를 통해 조사된 완주 지역 청년의 특징 중 하나는 U턴 청년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었다. 타지 생활을 했던 청년이 그곳에서 청년문제를 맞닥뜨리고 고향에 다시 내려오게 되는 경우다. 또 하나의 특징은 완주를 소개해주는 지인이 있었거나 완주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가 확보되었을 때 보다 쉽게 귀농귀촌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책팀은 청년을 대상으로 완주에서 거주하면서 느끼는 장단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장점으로는 여유로운 삶과 마음, 사람과 이웃관계, 비교적 여유로운 물질적 여건, 자연환경 등을 꼽았다. 반면 단점으로는 불편한 교통, 질 좋은 일자리의 부족, 문화 및 편의시설의 부족, 적은 수의 청년, 상승세를 보이는 농지와 주거비용 등이 나왔다.

 

이들이 제안한 완주에 필요한 청년정책으로는 일자리, 그리고 일과 관련된 기본 생계비와 교육에 관한 제안이 많았다. 지역에서 다양한 일을 해 볼 수 있도록 창업지원도 필요하며 진로 교육이나 지역 내 봉사 활동, 의미있는 아르바이트 경험, 조언을 해 줄 멘토와 지역에서도 잘 사는 어른 롤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우성희 완주청년정책 연구진은 청년정책에 관점이 필요하다. 청년의 생존을 위한 정책인지 유입을 위한 정책인지, 성장을 위한 정책인지 완주군과 청년, 지역사회가 협의하여 관점을 가져야 한다완주가 청년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곳, 청년이 미래를 그려보기 어느 지역보다 좋은 곳이라는 인식이 로컬푸드보다 더 유명해지면, 20~30년 뒤 완주는 인구 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군 지역이 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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