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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완주 사는 청년들의 솔직한 속내 쏟아진 청년포럼 2016-08-08

[웃어라 공동체] 완주 사는 청년들의 솔직한 속내 쏟아진 청년포럼

완주사는

청년들의

솔직다양한

속내 쏟아졌다

 

제1회 완주청년포럼 열려

 

 

청년이 행복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완주에서 살고 싶어요.”

 

지난 715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청년이 행복한 완주,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완주라는 주제로 1회 완주청년포럼이 열렸다. 지역청년문제를 공유하고 완주군의 청년정책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지난 17일 전국 최초 주민청구 방식으로 청년 기본 조례를 공포한 시흥시의 사례 발표와 시흥시의 청년 정책을 연구하는 청년 집단인 시흥청년아티스트’, 남원청년모임인 작은자유’, 지역형청년허브 들락날락등 전국의 지역 기반 청년활동 사례들이 공유됐다.

 

조은주 시흥시청 정책기획단 사무국장은 발제를 통해 현재 청년들은 인구, 교육, 임금, 주거, 금융, 일자리 등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한 절벽사회에 존재한다.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일자리라는 방정식을 세우곤 하지만 청년 문제=삶의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15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제1회 완주청년포럼'이 열렸다. 100여명의 관계자, 주민이 모여 토론을 하고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했다.

 

또 완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귀촌과 주거, 창업과 일자리, 농업, 공동체와 교류, 교통, 문화, 육아 등 다양한 주제로 완주지역에 사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귀촌과 주거 분야에 대해 발표한 이보현(용진)씨는 귀농인의 집에서 농사를 배우고 집을 알아보며 귀농인들이 연착륙을 준비하는 것처럼 청년들에게도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마을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고 주거까지 가능한 거점이 생긴다면 청년들의 정착 기회도 더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용진에서 ‘COFFEE이란 카페를 운영하는 22살 청년 김단비씨도 지역에서의 창업 분야 사례를 공유했다. 단비씨는 농촌은 생활 문화 공간이 많지 않아 프랜차이즈 사업장의 수도 적기 때문에 경쟁력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농촌에 청년 사업가가 사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어르신들도 다들 반갑게 여겨주신다고 말했다.

 

청년을 위한 기본생계보장에 대해 발표를 한 김다솜(26·삼례)씨는 하드웨어 중심의 정책 보다는 그 하드웨어를 구축할 사람들의 성장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완주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에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문화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 하되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 될 가능성이 형성 되는 것이다. 정책으로써의 성장이 아닌, 사람이 성장하여 정책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완주군에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 청년정책 우수지역 관계자, 지역 청년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및 사례에 대한 토론형식으로 펼쳐졌다. 또 삼례 삼삼오오게스트하우스에서 지역청년과 전문가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파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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