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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9.09.11

축제여는 오성한옥마을

&lt카페 소양&gt 전관성, 전관일씨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9.09.11 14:37 조회 3,2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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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식당 옆 창고 개조해 카페 오픈 젊은 층 위해 카페 겸 피자집 운영 오성한옥마을 한식당 ‘ 기양초 ’ 옆에 새롭게 문을 연 가게가 있다 . 정원이 예쁘게 가꿔진 한옥집에 미국식 인테리어가 이색적인 곳이다 . 이곳은 다양한 음료를 만드는 카페이자 피자집인 ‘ 카페 소양 ’ 이다 .

운영자는 세 사람으로 친형제 전관성 (41), 전관일 (38) 씨와 미국에서 온 마틴 (33) 이다 . 지난해 이들은 식당 창고를 개조해 카페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 소양에 가게를 열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원래 미국에서도 유통 , 요식업 쪽 일을 많이 했었다 .

IMG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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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한국에 잠깐 온 적이 있는데 그 때 식당을 열어볼까 생각했었다 . 동생도 좋다고 해서 힘을 합치게 된 것 . 옆에 있는 식당 ‘ 기양초 ’ 가 아버지 가게인데 식당 창고를 개조해 지금의 가게가 되었다 . 가게가 정말 예쁘게 꾸며졌다 . 인테리어는 어떻게 했나 .

동생이랑 마틴 그리고 저까지 셋이서 거의 모든 걸 다 했다고 보면 된다 . 지난해 3 월 말부터 3 개월 동안 공사를 했다 . 인테리어 , 정원 가꾸기 , 자갈 깔기 등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 식사 메뉴를 피자로 선정한 이유가 있나 . 마을에서 젊은 사람들이 식사할 만한 곳이 잘 없다 .

그래서 메뉴를 고민할 때 젊은 취향에 맞추려 했다 . 샌드위치 , 햄버거를 생각했다가 피자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된 거다 . 미국에서 온 마틴은 타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이곳에서 지내보니 어떤가 . 미국에서도 한식당을 찾아다닐 정도로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 .

지금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다 . 또 옆에 형님이랑 아버님과도 잘 지내는 중이다 .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 ? 여름엔 에이드가 잘 나간다 . 복숭아 , 레몬 , 자몽청으로 만든 것들 . 피자는 페퍼로니 , 하와이안 반반으로 된 피자 한 종류였다 .

최근에 콤비네이션 피자가 추가 됐다 . 피자를 만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 아무래도 재료를 좋은 걸 쓰면 반 이상은 간다 . 피자에서 제일 중요한 치즈를 임실치즈를 사용한다 . 지금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유행에 따라가지 않고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다 .

마을에서 열리는 ‘ 오픈 가든 ’ 축제에 대해 한마디 해 달라 . 축제에 대해 응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 가게도 중요하지만 동네가 활성화 되는 걸 우선적으로 바란다 . 동네에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지금은 피자가 두 종류지만 앞으로 더 연구해서 메뉴개발을 해보려 한다 . 그리고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맛있는 집으로 기억되고 싶다 . 가게이름을 말하면 “ 아 , 거기 알지 ! 피자가 맛있던데 ” 하고 말이다 .

현장 사진

&lt카페 소양&gt 전관성, 전관일씨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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