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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5.09.30

정겨운 묘동마을 초가을 풍경

마을 발전을 꿈꾸는 김대권 이장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5.09.30 13:58 조회 8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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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을 이장 주민과 함께 여는 새 출발" 마을 발전을 꿈꾸는 김대권 이장 상관면 의암리의 묘원은 묘동, 원의암, 대판 3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묘원’이라는 이름은 묘동과 원의암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명칭이다.

상관 묘동마을 김대권 이장
상관 묘동마을 김대권 이장

각 마을마다 지형과 특색이 다르며 김대권 이장은 이 세 마을을 한 명의 이장으로 총괄하며 마을 살림을 이끌고 있다. Q. 현재 마을 현황에 대해 알려 달라 A. 묘동마을은 총 35가구 정도 되는데 대부분 70대 이상이다.

전반적으로 고령화가 심하지만 다른 마을보다 주민 간 화합이 잘 되고 분위기가 좋다. 이번에 처음으로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의 마을자치리빙랩 사업에 참여했는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마을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Q. 묘동마을 자랑을 해보자면 어떤 게 있나 A.

초복, 중복, 보름, 백중과 같은 명절에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회관에 모여 간단히 밥을 나누며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마련되는데, 이런 소소한 모임이 바로 마을 화합의 중심이다. 계절마다 돌아오는 명절과 보름 모임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주민들이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작은 도움과 관심을 나누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Q.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나 마을 발전 계획이 있는지 A. 우리 마을은 오랫동안 상관저수지를 끼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마을 개발이 쉽지 않았다.

마을안내방송 하는 김대권 이장
마을안내방송 하는 김대권 이장

2010년 이후 보호구역이 해제됐지만 그동안 제 대로 된 개발사업은 없었다. 올해는 행정의 지원으로 저수지를 지나는 마을 포장도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처음 맡는 큰 사업이라 정신이 없지만 잘 마무리해서 이번 마을자치 프로그램처럼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이장으로서 바람이나 소망이 있는지 궁금하다 A. 3개 마을을 맡고 있다 보니 한 마을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진행하려고 한다. 독단적이기보다 주민과 함께 협력하며 화합과 참여를 중심으로 마을을 이끌고 싶다.

작은 마을이라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다.

현장 사진

마을 발전을 꿈꾸는 김대권 이장 사진 1 마을 발전을 꿈꾸는 김대권 이장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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