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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6.10.20

황금물결 출렁이는 고산 서봉마을

서봉에너지마을 이사회 조수지 총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마을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다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6.10.20 14:52 조회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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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서봉마을에 정착한 수지 씨는 이웃들과 함께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마을 살림을 맡게 됐다. 지금은 주민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가을밤영화제에서 만난 조수지 총무와 마을 아이들
가을밤영화제에서 만난 조수지 총무와 마을 아이들

Q. 가을영화제 기획 배경이 궁금해요 올해는 분기마다 ‘마을소통의 날’을 열어 주민들이 함께 모이기로 했어요. 같은 동네에 살아도 얼굴만 알 뿐 인사하기 어색한 경우가 있잖아요. 편하게 어울릴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예전에 다른 마을의 야외영화제에 갔는데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우리 마을에서도 해보면 좋겠다 싶어 회의 때 제안했어요.

Q. 시골 마을에서 포토부스를 보게 될 줄 몰랐네요 마을행사에는 늘 오시는 분들만 오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즐길 거리가 있으면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었어요.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면 좋잖아요. 다른 주민들도 아이디어를 보태고 함께 준비해 주셨어요.

조수지 총무
조수지 총무

Q. 마을행사를 준비하며 느끼는 서봉마을의 매력 제가 총무라서 계획서를 쓰고 진행하지만 혼자 하는 일은 아니에요. 뭔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이웃들이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도와주세요. 어르신들도 젊은 사람들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요. 다 같이 일을 나눠서 하니까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아요.

Q.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마을의 모습 11월에는 마을 전체 원탁회의를 열어 장기발전계획을 공유하고 운영방식에 대한 주민 의견도 들어보려고 해요.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이 있으니 마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앞으로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현장 사진

서봉에너지마을 이사회 조수지 총무 사진 1 서봉에너지마을 이사회 조수지 총무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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