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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6.07.13

고운삼봉도서관에서 만나요

용진 청년 전현아 씨의 도서관 사용법

LP 한 장이 주는 특별한 휴식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26.07.13 15:02 조회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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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음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은 LP와 CD 플레이어를 갖춘 음악 감상실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다.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 공간 (1)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 공간 (1)

평일에는 최대 2시간, 주말에는 최대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개관 이후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쯤, 퇴근 후 곧바로 도서관을 찾은 용진읍 청년 전현아(28) 씨도 그중 한 명이다.

평소 음악 감상을 취미로 즐기는 그는 고운삼봉도서관에 음악 감상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했다. 전 씨는 평소 LP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음반을 듣기 위해 전주의 LP 카페나 음악 감상실을 찾곤 했다. 하지만 시간을 내어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비용도 적지 않았다.

청년 전현아 (2)
청년 전현아 (2)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무료로 LP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점은 그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날 전 씨가 가장 먼저 선택한 음반은 영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의 OST.

현아 씨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시네마 천국’인데, 영화 속 음악을 LP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휴대폰에서 음원으로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따뜻한 감성이 있다”고 말했다.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 공간 (4)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 공간 (4)

고운삼봉도서관의 ‘책과 음악 사이에 머무는 시간’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각자의 취향을 발견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장 사진

용진 청년 전현아 씨의 도서관 사용법 사진 1 용진 청년 전현아 씨의 도서관 사용법 사진 2 용진 청년 전현아 씨의 도서관 사용법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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