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스타를 소개합니다] 깨달음의 산, 모악산 민중신앙의 토대가 되다 내가 사는 구이면에서 오르는 모악산은 금산사의 반대방향의 모악산이다 .
대원사 마고암 이곳에서 모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서쪽으로 대원사 , 동쪽으로 천일암 , 그리고 아래쪽에는 마고암 , 수왕사 등 큰절만 4 곳이 있고 작은 암자 2 곳이 있다 .
일제시대에 임실에서 태어나 모악산의 정상과 가장 가까운 동곡사라는 절을 세우신 김양순 할머니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 대목이 많다 . 전두환 정권시절에 산속의 암자를 철거하기 위해서 올라온 도벌꾼들을 엄하게 꾸짖어서 내보내셨다는 할머니 .
그 살벌한 현장에서도 그 한곳을 지켜내기 위해서 온힘을 쏟고 또 모악산의 신령한 기운을 받기 위해 전주와 전라북도 여러 곳에서 온 무속인들을 맞이하여 항상 식사대접과 뒤치다꺼리까지 마다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지켜온 동곡사가 80 년대 이승헌 박사의 깨달음의 수행처가 되어 우아일체의 대각을 이루자 그 한곳에 서서 큰절을 3 번을 하고 드디어 오셨다고 얼싸안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는 이야기가 동곡사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 .
동곡사는 지금의 천일암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 그리고 조선시대 중기에 대원사에서 대각하신 진묵대사의 이야기도 한참을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많으며 금산사에서 대각한 강증산 선생도 모악산에서 나온 3 성인에 드는 분이라고 한다 .
이제 모악산은 깨달음에 도달한 세분으로 인해 3 성 7 현이 난다는 전설이 실현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 진묵대사 영정 진묵대사는 당시에 깨달음을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걸인이 되어 스스로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법을 전하였다고 한다 .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 그것을 전하기 위해 세 명의 도인이 선택한 길은 각각 다르지만 그 근본은 하나라는 생각이 들자 인간이 나누고 분리하고 있는 다양한 종교를 보니 ‘ 우리는 언제 하나가 될까 ?’ 하는 생각도 든다 .
깨달음의 시간은 달라도 이 세분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나의 참모습이 보일지도 모른다 . /마을기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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