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살뜰하게 마음은 세심하게 시니어건강지킴이 서선례 , 정순례 활동가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삼례 지역 어르신 댁을 찾아가는 서선례 (63), 정순례 (64) 활동가의 발걸음은 한결같다 .
올해 3 월부터 시니어건강지킴이로 활동하는 두 사람은 매주 10 가구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고 맞춤형 운동을 지도한다 .
대부분 홀로 지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체온 · 혈압 · 혈당을 점검하고 상태에 맞춘 체조와 영양 · 식생활 관리 , 퍼즐 · 종이접기 같은 인지 강화 프로그램까지 세심하게 진행한다 . 여름철에는 건강 변화를 더욱 주의 깊게 살피고 , 방문이 어려운 날에는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 .
“ 운동과 식습관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알려드리고 , 가족처럼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 는 정순례 씨의 설명처럼 , 이들의 돌봄은 건강은 물론 정서까지 아우른다 .
실제로 무릎 수술 후 걷기조차 힘들었던 한 어르신이 꾸준한 운동 지도 덕분에 다리 부기가 줄고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 두 활동가는 “ 이 일이 주는 보람을 다시 느낀다 ” 고 전했다 .
활동가들과 5 개월 전부터 함께해온 대상자 신필선 (80) 어르신은 “ 우리 집에 오지 않는 날에도 전화로 안부를 챙겨주니 고맙다 ” 며 웃었다 . 이에 활동가들은 “ 어르신은 곧 미래의 우리 모습이기에 , 돌보는 과정에서 우리도 치유와 성장을 경험한다 ” 고 말했다 .
활동가들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신체적 · 정서적 돌봄지원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 “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 식단과 계절 · 개인 상황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 등 지원이 확대되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어요 .
어르신을 돌보며 우리도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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