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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16.09.05

와푸, 널 기다렸어

축제장 그늘 만드는 아름지기 목조사업단

마을과 사람, 계절과 공동체의 시간을 깊이 있게 기록하는 완두콩의 기획 기사 모음입니다.

등록 2016.09.05 11:09 조회 3,98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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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설치한 그늘막에서 즐겁게 쉬다 가시면 좋겠습니다 .” 9 월의 바람은 서늘하지만 햇볕은 맹렬하게 뜨겁다 . 와일드푸드 축제 날도 마찬가지 . 다행히 축제 현장에는 가을의 뜨거운 햇빛을 피하도록 설치된 그늘막이 있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

각종 먹을거리 부스와 물고기 손질터 인근에 자리 잡은 와일드 체험장 및 화덕 구이 장소가 바로 그곳이다 . 지금은 나무 뼈대만 드러난 이곳에서 축제장의 그늘을 위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 이날 오전 7 시 30 분부터 나와 땀을 흘리고 있는 아름지기 목조사업단이 그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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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번 축제를 위해 길이 45m, 너비 8m 의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었다 . 특히 이번 그늘막은 기존 축제와 달리 볏짚을 올릴 예정이라고 . 와푸 축제의 특징인 볏짚 미끄럼틀처럼 올해 그늘막도 볏짚 그늘막이 콘셉트가 됐다 .

이준호 (55) 대표는 “ 지난해에는 갈대를 지붕으로 했는데 올해에는 ‘ 거적 ’ 이라는 촘촘한 볏짚을 이용한 지붕을 만들 예정이다 . 조밀하게 짜여 와푸 축제의 느낌과도 잘 어울릴 것 ” 이라고 말했다 .   이번 축제에는 볏짚 그늘막이 설치된다.

길이 45m, 너비 8m 그늘막 아래에서 화덕구이 체험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와푸 축제를 아직 참가해본 적 없는 팀원은 직접 축제를 준비하는 일원이 되면서 와푸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 유영배 (39) 씨는 “ 지역의 큰 축제장에서 함께 작업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

아직 와푸 축제를 즐겨본 적이 없는데 이번 축제 때는 가족들과 함께 올 생각 ” 이라고 웃었다 . 2011 년부터 결성된 팀으로 팀워크 하나만큼은 어디 빠지지 않는다 . 이준용 (33) 씨는 “ 몇 년 동안 함께 작업을 한 사람들이다보니 전혀 현장에서 문제가 없다 .

이번 와푸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저희가 작업한 그늘막 아래에서 즐거운 축제를 즐기다 가셨으면 한다 ” 고 말했다 .

현장 사진

축제장 그늘 만드는 아름지기 목조사업단 사진 1

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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