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요리가 최고여 !” 지난 8 월 24 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와일드푸드 축제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축제 음식을 미리 선보이는 ‘2016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음식 발표회 ’ 가 열렸다 .
이날 발표회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식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 전 마지막 기회로 수개월간 각 읍면별에서 준비하고 있는 축제 음식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
축제 음식들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로 조리된 음식으로 ,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음식과 독특한 와일드 음식 등 다양한 메뉴가 출품됐다 . 특히 마을 특산품을 활용한 음식들이 눈길을 끌었다 .
동상면은 직접 만든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찌개 , 동상에서 난 콩과 취나물 , 고사리 등을 활용한 산골비빔밥으로 차려진 밥상을 선보였다 . 특히 빵 속에 볶은 고기 , 양배추 등 채소 , 소스를 섞어 샌드위치 형식으로 만든 짚신빵과 동상에서 난 곶감을 넣어 찐 곶감인절미도 있었다 .
길영숙 동상새마을부녀회장은 “ 봄부터 음식 준비를 시작했는데 벌써 가을이 돌아왔다 . 열심히 준비한 만큼 건강한 동상의 맛을 맛보러 많이들 오시면 좋겠다 ” 며 “ 동상면 파이팅 ” 을 외쳤다 . 13개 읍면에서 출품한 음식들을 참가자들이 맛을 보고 있다.
들녘이 많은 지역 특색을 이용해 민들레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고산면도 인기 만점 .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메뉴를 기반으로 더욱 정성들여 준비했다 . 진금용 고산면부녀회장은 고산면에서 반드시 맛보아야할 메뉴로 ‘ 민들레 비빔밥 ’ 을 뽑았다 .
진 회장은 “ 우리 비빔밥은 고기를 넣지 않고 채소와 민들레를 넣어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 정성을 담았기에 더욱 맛있다 ” 며 “ 쌉싸름한 민들레 맛도 보며 건강한 음식 맛보고 가시면 좋겠다 ” 고 웃었다 . 고산면에서 개발한 민들레 파전.
2016 와푸 축제를 맞아 새롭게 개발된 신메뉴들도 눈길을 끌었다 .
삼례읍의 삼채납작만두볶음 , 봉동읍의 메밀묵무침 , 용진읍의 표고와 양파를 이용해 만든 표고볼과 표고불고기 , 상관면의 뽕잎다슬기칼국수 , 이서면의 특산품인 배를 이용해 만든 배식혜 , 소양면의 두부탕수 , 구이면의 삼채볶음밥과 간장떡볶이 , 운주면의 인삼골뱅이무침과 인삼주꾸미볶음 등이 그것이다 .
완주군청 관광체육과 홍성희 팀장은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석대 산학협력단 컨설팅을 통해 읍면별 축제음식을 결정했다 . 대표 밥상의 품질을 높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모든 이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며 “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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