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폭포 ( 龍門瀑布 ) 와 3 개의 용소 용문사 석좌불상 뒤에 있는 용문폭포는 용 ( 龍 ) 이 들어갔다 하여 용문폭포라 전해진다 . 폭포 위에는 과거 용초안 ( 龍醮岸 ) 이라 불리는 언덕이 있었다 .
이 언덕은 찬물내기 골짜기에서 수컷용이 배고픔을 인내하고 암컷용과 서로 만나 이곳에서 초례 ( 醮禮 , 짝짓기 ) 를 하고 승천하였다 하여 용초안이라 전해진다 . 또한 언덕 인근에는 보룡갱이 약수라고 불린 약수가 있었다 . 피부에 부스럼이 난 사람이 가면 달팽이가 이를 낫게 해준다고 전해진다 .
실제 육옥순 (77) 할머니는 갓난아이였던 둘째가 태열로 고생하던 중 이곳에 가서 약수를 맞아 나았다고 한다 . “ 손님 온 것 마냥 갓난이 온몸이 발그레했다 .
그곳에 가 아이한테 물을 다독거렸더니 언제 나은지도 모르게 한 번에 싹 나았다 .”( 육옥순 ·77) 과거 사람들은 약수에 몸을 씻는 것이 아닌 ‘ 물을 맞으러 온다 ’ 는 표현을 썼다 . 1990 년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피부병 , 위장병 등을 치료하러 사람들이 찾던 명승지였다 .
아래로 내려오면 폭포 위에 용소가 하나 있었다 . 용이 승천했다하여 용소로 불렸는데 가장 위에 있던 용소 이름은 영감소다 .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명주실이 세 개가 들어갈 정도로 깊이가 깊었다고 한다 . 이곳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용소가 또 하나 있는데 이름은 아내가 숨어있다 해서 각시용소 .
현재 용문사 미륵불상 옆에는 과거 아기소가 있었던 자리다 . 용문사 불상 뒤에 흐르는 용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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