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 봉계마을 새 이장 이고원씨(왼쪽)와 용진 도계마을 새 사무장 심영산씨 용진 봉계마을 새 이장 이고원씨 “어르신들 모시고 좋은 마을로” 완주군에서도 40대 초반의 이장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올해 용진면 봉계마을 이장으로 선임된 이고원(44)씨가 그 희귀한 이장 중 하나다.
봉계마을은 33가구 6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고령층이 많아 대부분 벼농사를 짓고 있다. 이장으로서 첫 공무를 시작하는 이고원 이장을 만나봤다. ▲이장엔 어떻게 뽑혔나 마을에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을 추천하게 돼 내게 기회가 온 것 같다.
▲기분이 어떤가 부담감이 앞선다. 이장이 되기 전에는 밖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마을회의 참석도 잘 안했다. 이장이 되고 보니 책임감이 달라지는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나 나는 도로포장일 하고 있다. 오늘도 아침에 일하고 왔다. 아스팔트 일이다.
▲이장으로서 어떻게 일할 건가 대부분 주민들이 고령이어서 고민이 크다. 어르신들과 잘 상의해 일을 해야겠다. 마을소식과 행정소식을 잘 알려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 용진 도계마을 새 사무장 심영산씨 “누룽지 두부 잘 팔아볼게요” 용진 도계마을 사무장에 심영산(46)씨가 선임됐다.
심씨는 정보화마을사업과 마을공동체사업 두 가지 업무를 맡는다. 그는 1월 2일 사무장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사무장에 지원한 계기는. 군 공고가 뜬 것을 보고 신청하게 됐다. ▲도계마을을 알고 있었나. 원간중마을이 시댁이다. 그쪽으로 교회를 다니는데 오다가다 지나치는 곳이 용계마을이다.
잘은 몰라도 조금은 안다. ▲평소 사회활동을 많이 했나.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봉사단 활동을 많이 했다. 뜨개봉사단 팀장이었다. 지금도 가족봉사단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일은 할 만한가. 지금 전산이 바뀌는 과정인데 제대로 인식을 못해 좀 힘들다.
정보화마을이어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는 시기다. 위원장님이 일이 많다고 하셨다. 적응하는 과정이어서 시간이 좀 흘러야 할 것 같다. ▲사무장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도계 정보화마을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할 것이다. 또 마을공동체사업인 누룽지와 두부가 잘 팔릴 수 있도록 하겠다.
▲새해 새 일이다. 마음가짐도 남다를 것 같다. 전혀 모르는 마을이라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다행히 인연이 있는 마을이어서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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