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야외도서관서 책과 함께 여유를 제12회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 완주의 가을이 책으로 물든다. 10월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어울림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올해로 12번째 생일을 맞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도서관과 문화단체, 지역서점이 함께 만드는 지식·문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 실내에 머물던 도서관을 자연 속으로 확장해 ‘야외도서관’을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 주제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
‘2025 완주군 올해의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27개 팀과 1,000여 명의 주민, 독서모임,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독서축제가 될 전망이다. 낭독과 음악으로 여는 특별한 하루 축제는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을 주제로 한 낭독공연으로 시작한다.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연 뒤, ‘취학 전 천 권 읽기’ 달성자 15명, 어린이 사생대회 및 한글 손편지 공모전 수상자, ‘책 읽는 가족’ 등 총 20명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후 밴드 ‘신나는 섬’이 무대에 올라 잔디광장을 음악으로 물들이고, 오후에는 작가 김민섭의 초청 강연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가 열린다. 독서와 삶을 잇는 진솔한 이야기가 관객과 만나며, 책과 사람을 잇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깊게 한다.
전시와 체험으로 가득한 도서관 중앙도서관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수상작 6점,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 「너에게 들 려주는 단단한 말」 필사노트,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체험부스는 공공·작은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20팀이 참여해 올해의 책 부스,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야외도서관에서 즐기는 가을의 여유 잔디광장에는 500~1,000권의 책과 빈백, 파라솔, 돗자리가 마련된 야외도서관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가을 햇살 아래에서 한 페이지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동네책방의 도서 및 문구 판매 부스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행사 중간에는 퀴즈 이벤트 ‘유퀴즈 온더 북(book)’이 진행돼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음식부스에서는 김밥, 샌드위치, 빵, 과일 등 지역공동체가 준비한 간단한 음식을 판매해 책과 함께 소소한 미식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세대가 함께 머무는 지역 문화의 장, 완주 북적북적 페스티벌에서 올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주요 프로그램] ▶ 완주군 올해의 책 낭독공연 시간: 10:50~11:00 장소: 중앙도서관 구름다리(주무대) 내용: 완주군 올해의 책(어린이 부문) 「언제나 가정 죽집」 낭독공연 ▶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 시간: 13:30~15:00 장소: 중앙도서관 구름다리(주무대) 내용: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강연자: 김민섭 작가 (독립서점 '당신의 강릉' 대표 / 유퀴즈 온 더 블록 153회 출연) ▶ 공연 '어쩌다 카니발' 시간: 13:00~13:30 장소: 중앙도서관 구름다리(주무대) 공연팀: 밴드 신나는 섬 ▶ 솜사탕 공연 시간: 15:00~15:30 장소: 중앙도서관 구름다리(주무대) 공연팀: 조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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