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교마을 하숙촌] “배 복숭아 포도밭이 별천지 됐어”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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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복숭아 포도밭이 별천지 됐어”
해교마을 박덕귀 이장
이서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앞 하숙촌은 행정구역상 이서면 용서리 해교마을에 속한다. 급작스러운 인구 유입과 함께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를 겪고 있는 해교마을 박덕귀 이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을이 크게 변하고 있다.
예전엔 45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살았었다. 혁신도시가 개발되면서 배, 복숭아, 포도밭이 다 지금 생기고 있는 하숙촌으로 들어간 셈이다.
주민들 반응은.
동네 사람들은 별천지 됐다고 한다. 그래도 큰 부담은 안느낀다.
새로 생긴 하숙촌 사람들과의 교류는.
교류가 크지 않다. 옛날에는 전입 전에 이장 확인을 받았는데 지금은 이사하고 전입한 뒤 전화 등으로 이장확인을 받아서 누가 얼마나 이사 온지 모를 수 있다.
바라는 점은.
특별히 없다. 어쨌든 우리 마을에 이사 온 사람들이 다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해교마을 주민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