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택시’ 곧 만나요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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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택시’ 곧 만나요
완주군 조만간 조례제정…이르면 10월부터 운행
완주군이 이르면 10월부터 ‘500원 택시’를 운행한다.
500원 택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을과 읍·면소재지를 정기 운행하는 택시로 주민들은 5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완주군이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다음 달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대상 마을을 확정할 방침”이라며 “500원을 넘는 차액은 조례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행 횟수는 하루 4회를 원칙으로 하되 마을 규모나 이용자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를 잇는 완주지역은 크게 대중교통을 일반버스, 마을버스, 택시 등 3축으로 가져갈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시내버스 미 운행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