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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 창단2024-02-20

[웃어라 공동체]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 창단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 창단

유망주들에게 새로운 희망

전문체육 육성에 재능 펼치도록 적극 지원

 


완주군 근대5종팀이 129일에 창설됐다. 근대5종은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 5개 종목을 겨루어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포츠다. 5개 종목 중 기능적 종목인 승마·펜싱·사격과 체력적 종목인 수영·육상으로 나뉘며 개인전과 상위의 세 사람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이 있다. 이 경기는 서기전 708년 제18회 고대 올림피아대회에서 실시하던 5종경기, 즉 멀리뛰기·창던지기·200야드경주·원반던지기·레슬링에서 발생했다. 경기의 성격상 전령병(傳令兵)의 임무 수행에 많이 쓰여 그 결과 근대5이라는 이름으로 1912년 제5회 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전북 근대5종은 현재까지 지역 출신 근대5종 선수들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역 실업팀이 없어 우수선수들의 다른 지역 유출이 우려된 바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지난해 전북도 체육회의 제안을 받으면서 새로운 도약에 속도를 높였다.

 

전북 근대5종팀, 새로운 도약의 전진

완주군 근대5종팀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임성택 감독을 비롯해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 김예나 선수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 메달을 획득한 김우철 선수, 형태극 선수, 이화영 선수, 김세웅 선수, 윤민종 선수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근대5종팀을 창단하기 위해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통해 근대5종 대회 현장을 누비며 의견을 청취 등 적극적인 준비를 해왔다. 체육계는 완주군의 팀 창단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지역의 가치를 올리고 전문선수 육성과 스포츠의 발전에 많은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가장 기대 되는 점은 완주군이 근대5종팀을 창단하면서 관내 유망한 선수들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역대 완주 전북체육중·고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미흡한 환경에서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마케팅과의 연계로 전국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기존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과 함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에 상호작용 효과를 예측되는 것으로 보고 체육 인프라 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전문체육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감에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시에 선수분들이 우수한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열정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

전북 근대5종을 알린 국가대표 김예나 선수는 지난해 열린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임성택 감독은 선수들과의 훈련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체력 관리는 무엇보다도 핵심적이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훈련 강도가 높아지면 체력 소모가 커지기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고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훈련을 결합하여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합 전에는 물론 체력뿐만 아니라 정신력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 감독은“1~2주 정도의 기간은 경기에 대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말했다. 선수들도 입을 모아 경기에 대비하여 전략을 세우고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는 훈련이 중요하고 설명했다.

김우철 선수는 근대5종 특성상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모든 종목을 연습해야 한다. 주말을 제외하고 5일 내내 항상 훈련하다 보니 가끔 힘들기도 하지만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근대 5종팀에 첫 발을 내딛은 완주군 근대5종팀이 빠른 시일 내 우승 가능한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목표는 다른 것보다도 우승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어 김세웅 선수는 전국체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체력이 좀 약한 편이라 동계훈련은 체력을 늘리는 데 집중할 거다체력을 늘리는 게 시간이 좀 걸릴지라도 이런 시간을 바탕 삼아 나중에는 실력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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