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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왔어요] 완두콩 새 식구 콘텐츠 기획 성다연2024-02-19

[새로 왔어요] 완두콩 새 식구 콘텐츠 기획 성다연


완주에서 사계절의 시작을 앞두다


안녕하세요. 완두콩에서 신입 기자로 일하게 된 성다연입니다.

평소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할 뿐, 이쪽 일과 관련된 경력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용기를 내 뻗은 손을 완두콩에서 잡아주었습니다. 면접에서 처음 뵀을 때 지금까지 제가 어떤 가치관과 지향점을 지니고 살아왔는지 잘 알겠다고 말씀해 주셨던 게 기억납니다. 제가 쌓아온 것들의 의미를 알아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전주에서 나고 자란 저는 한때 서울살이를 꿈꿨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제 고향보다 안락하고 아름다운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많이 가서 질렸던 장소조차도 애정 어린 눈으로 살펴보면 새로운 감상에 젖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저의 첫 직장인 완두콩이 자리를 잡은 완주를 천천히 차분하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어디쯤 어느 마을이 있는지, 그곳의 사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합니다. 아직은 서툰 부분이 많지만 조금씩 전진하면서 소박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듣고, 모으고, 쓰고 싶습니다. 완주의 정겨움과 흥취를 만끽할 앞으로의 계절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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