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완주는 알록달록해] 고산 스마트팜 농장에서 자라는 저농약 파프리카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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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렉_김부경 이사2.jpg #셀렉_농약을 줄여쓰기 위해 해충천적을 이용.jpg #셀렉_순고르기를 하고 있는 작업자.jpg #셀렉_고산 양야리 농장옆에 있는 건물.jpg

전북영농조합법인 한스팜 파프리카 

꽁꽁 얼어붙을 듯한 추위가 이어졌던 8일 오후, 고산 남봉리에 있는 스마트팜 유리온실에 닿았다. 영하권 날씨의 바깥과 달리 18도 남짓한 유리온실 속에서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의 알록달록한 파프리카가 자라고 있었다. 전북영농조합법인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단일품목으로 파프리카 재배해온 기업이며 ‘한스팜 파프리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권부경(58) 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농장 소개를 해 달라

올해로 10년째 가족들과 함께 스마트팜 파프리카 농장을 운영하는 중이다. 농장은 2곳인데 제1농장인 양야리에 3,000평, 제2농장인 남봉리에 4,000평으로 총 7,000평 규모의 파프리카 농사를 짓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10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파프리카를 어떤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나

토양재배가 아닌 양액재배(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법)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고 저농약 농사를 추구한다. 병해충방지를 위해 해충의 천적을 이용하는데 비용은 더 비싸지만 과일에 해를 끼치지 않아서 좋다. 아예 무농약 농사는 아니지만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할 때 농약잔류검사를 하는데 그 기준에 통과될 정도다.

 

소비자들의 판매 경로는 어떻게 구축되어 있나

대부분은 대전이나 광주 공판장으로 나가고 있으며 완주, 전주의 로컬푸드직매장에도 납품 중이며 농장으로 직접 주문하시는 분들도 있다. 직영 온라인 상점은 따로 없지만 온라인 농산물카페에 입점해서 판매 중이다.

 

한스팜 파프리카 농장이 바라는 지향점과 새해 목표가 궁금하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농산물의 안전성을 중요시 여긴다. 앞으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농장 관리에 신경쓸 것이며 새해목표 또한 ‘좋은 농산물을 만드는 것’이다. 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이게 최고 목표가 아닐까 싶다(웃음).

 

[정보] 전북영농조합법인 한스팜 파프리카

1농장 주소_ 완주군 고산면 양화로 378(양야리 57)

2농장 주소_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91-221(남봉리 992-1)

문의_ 063-24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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