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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청 도로관리 주기장팀2023-12-20

[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청 도로관리 주기장팀

[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청 도로관리 주기장팀



"도로에 눈 쌓이는 것을 막아라"

새벽부터 대기중

 

도로관리 주기장팀

 

새벽부터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제설작업을 하는 도로관리 주기장팀이다. 동절기중 강설량이 많은 날에는 눈이 오기 시작하면 얼마 안 돼서 눈이 소복이 쌓이는 걸 볼 수 있다. 제설작업은 많은 눈이 쌓이기 전 에 이를 대비하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CCTV를 통해 주요 도로의 교통과 제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민원응대를 한다.

 

지난 6일 덤프트럭에 염화칼슘을 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도로관리 주기장팀을 만났다. 신기백(53) 반장은 작업에 필요한 모래주머니, 모래함, 염수, 염화 등을 준비하고, 제설 작업에 참여하는데 총 13명의 직원들이 함께 11월 초부터 작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 반장은 “11월부터 3월까지의 주 작업으로 포토홀 및 도로 관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포대아스콘 작업으로 도로균열을 보수하는 일을 말하며 도로의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도로관리 팀이다. 제설 작업 중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추운 날씨에서는 작업이 힘들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눈이 오게 되면 도로관리원과 운전원 등 도로관리 직원들이 덤프트럭 9대와 살수차 3대 등 총 12대에 탑승해 13개 읍·면 주요 도로 577km를 권역별로 나눠 돌며 염화칼슘과 염수 등을 뿌린다. 신 반장은 “1118일 첫눈이 내린 날도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첫눈 치고 많은 양의 눈이 와서 올 해는 작년보다 더욱 예보를 민감하게 체크하고 대비하고 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차량을 보강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도로를 모두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4시간 정도, 작년처럼 적설이 많을 경우엔 5시간가량 걸린다. 이어 작업 전에 차량을 철저히 점검하고 내부 컨트롤 박스의 상태를 확인하여 작업에 착수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작년 전북 전역에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완주군의 제설작업과 민원신속 대응이 주민들로부터 잔잔한 칭찬을 받은 이유를 물었다. 신 반장은 현장의 제설작업과 상황관리, 민원응대 등 즉시대응 시스템이 잘 가동했기 때문인 것 같다. 올해도 주민들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겨울철 눈길 안전운전 Tip]

1.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저속운형 교량, 터널 커브길 등 감속운행

2. 평소보다 안전거리 2배 이상 유지

3. 스노우체인 등 월동장구 차량 비치

4. 폭설에 고립된 경우라도 차를 갓길이나 본선에 방치 금지

5. 대형화물차량 등은 고속도로 주행 자제, 휴게소 등 대기 후 운행. 타이어는 사전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 부동액, 배터리등 이상유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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