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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장나눔2023-12-20

[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장나눔

[나누고 봉사하는 작은 영웅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장나눔


 

이웃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절임배추-양념,

사랑의 김장김치로 변신

 

완주귀농귀촌협의회 여성국, 올해도 김장나눔

청년가구에도 전달하여 호응얻어

 

122일 오전, 완주귀농귀촌지원센터가 새로 둥지를 튼 고산면 창포마을로 가니 귀농귀촌지원센터 주방에서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정용준) 여성국이 마련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열린 것이다. 행사에는 귀농귀촌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장행사는 김장용 배추와 양념도 이웃들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도계마을영농조합에서 절임배추 150여 포기를 전달했고 양념용 고춧가루는 완주에서 살아보기프로젝트 참여 교육생들의 땀방울이 담겨 있어 의미가 더해졌다. 화산에서 온 유경란씨는 해마다 회원들과 함께하는 나눔행사여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한 김장나눔 일손은 이들 뿐만 아니었다. 바로 귀농귀촌 가족의 어린 자녀들과 완주에서 살아보기 청년프로젝트교육생들도 손을 보탰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온 강세아 양은 일주일 동안 학교에서 공부만 해서 힘들었는데 이모들과 함께 김치 만들어보니 조금 힘들어도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서 온 청년 윤나영 씨는 추운 겨울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맛있는 김치까지 얻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2시간이 지난 113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다.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는 60여 개의 김치통에 담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청년 1인가구에게 전달됐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박순옥 여성국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준비한 김장김치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정용준 회장은 이웃과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귀농귀촌인들이 먼저 지역민에게 다가가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스]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여성국은

완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 중 여성들이 대상이고 매월 모임을 갖고 있다. 완주로 귀농귀촌한 여성은 언제든지 신규 회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한 달에 한번 친목모임 외에 함께 동아리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 활동도 이어 나가는 중이다. 협의회 행사 때마다 여성들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음식을 담당하며 해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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