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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우리에게 맡겨줘] 일자리상담사 나기화 씨2023-07-24

[일자리는 우리에게 맡겨줘] 일자리상담사 나기화 씨



구직자에서 일자리 상담사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취업자 나기화 씨

 

완주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완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직업 훈련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경력, 성향, 원하는 직종 등을 파악하고 그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연계하는 중이다.

완주시니어클럽의 나기화(45) 씨는 2021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시니어클럽으로 취업했다. 이전까지 수학여행 전담지도사로 8년간 근무해 온 그는 도내 다양한 문화재, 관광지에서 여행객을 안내해 왔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더욱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 이직을 결심했다.

오랜 시간 출장 근무를 하며 보람도, 재미도 있었지만 완주에 정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는 동안 구인 정보를 알아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어요. 완주에서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긴 시간 타지에서 근무를 해오다 보니 완주에 대해 아는 정보가 많지 않았거든요. ”

그러다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프로그램 홍보물을 보고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다는 기화 씨. 그렇게 20217월부터 5주 동안 집단 상담부터 성향 검사,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직업 훈련 교육을 받았다.

지금은 과거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잘 적응해 가고 있어요. 일자리지원센터 프로그램 덕이 컸던 거 같아요. 저의 성향, 경력, 자격증 등을 토대로 기업과 잘 맞을 수 있는지 세밀하게 검토해 주셨죠.”

그는 현재 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 담당자로 근무하며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과거 일자리지원센터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그대로, 또 다른 이들에게 베풀어 가는 과정인 셈이다.

취업 연계 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니 일자리지원센터와도 소통할 기회가 많아요. 다양한 지원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과거 저의 교육을 맡았던 상담사님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기도 해요. 과거 제가 도움을 받아 취업할 수 있던 것처럼, 어르신들도 저희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그는 앞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취업한 사람으로서, 구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전한다.

이전과 아주 다른 직업을 원하시는 분들, 혹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리는 프로그램이에요.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막연하게 느꼈던 문제들을 해소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변하는 자신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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