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카페 몽플뢰르 음악회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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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음악을 즐기는 밤"

지난 4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화산면 화월리에 위치한 카페 몽플뢰르의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화산골작은도서관 기타 동아리인 ‘마마스앤파파스’가 주최하여 모두에게 열린 음악 축제를 만들어나갔다. 

오후에 시작된 행사는 진행자 최성미 씨의 주도로 물 흐르듯 진행되었다. 먼저 몽플뢰르 이수라 대표의 1주년 기념사, 화산면 이춘희 문화이장의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공연은 기타동아리 ‘마마스앤파파스’ 9곡, ‘기타 바람터’ 7곡, ‘한 살 차이’ 3곡 연주로 구성되었고 마지막엔 단체곡으로 노래 ‘아름다운 사람’, ‘사랑하는 마음’, ‘젊은 그대’, ‘길가에 앉아서’가 연달아 연주되었다. 

이날 음악회에 찾아온 모든 참여자에게는 김밥과 생수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참여자들의 이름을 적어서 만든 슈링클스 키링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눴다. 시골의 순수하고 따뜻한 열정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타 동아리 마마스앤파파스 최성미 회장은 “오늘과 같은 공연은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다. 카페 몽플뢰르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마마스앤파파스는 앞으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지역 내에서 힐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희 마을기자(화산면 수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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