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이효진·서영아 부부 넷째 가을이 출산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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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고산면에 거주하는 이효진(48)‧서영아(47) 부부가 넷째 딸 ‘가을’이를 출산했다. 지난 2월 4일 오전 11시 32분에 태어난 가을이는 예정일보다 보름가량 빠르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가을에 가족에게 찾아와 가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넷째는 크고 까맣고 예쁜 알밤이 나오는 꿈을 태몽으로 갖게 되었다. 효진씨는 “새벽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친한 동네 이모들을 급히 불러와 세 명의 아이들을 부탁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넷째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웃들이 아이들을 봐주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가을이는 온 동네의 보살핌을 받고 태어났다”고 웃었다.
예기치 않은 넷째의 등장에 첫째 산(11), 둘째 여름(9), 셋째 해솔(6)이는 모두 좋아했다. 효진씨는 “밥을 먹다 산이가 사라져서 봤더니 방에 들어가 가을이를 안고 자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무언가 뭉클했다”고 말했다.
둘째 언니 여름이를 닮은 가을이에게 효진씨는 “넷째가 태어나고 집이 시끌벅적해졌다. 다른 것보다 건강하게만 커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