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이달 완두콩
  • 품앗이 칼럼
  • 지난 완두콩

기획특집

> 이달 완두콩 > 기획특집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유)삼산도가2023-03-23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농업회사법인 (유)삼산도가



완주 유기농쌀에 지역특산품을 더해
우리 술 빚는 청년공동체

공동체 회원 : 배두현 대표, 류한승, 박정익, 배민철

‘우리 술’에 대한 공통 관심사 하나로 모인 공동체 삼산도가. 이들이 자리 잡은 동상면 대아리의 뒷산에 산복숭아 나무가 있어 산복숭아의 한자인 산도(山桃)를 이름에 넣었다. 처음엔 셋이서(두현, 한승, 정익) 출발해서 ‘삼(三)산도가’로 이름을 지었지만 지난해 완주로 귀촌한 배민철(40) 씨까지 더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들이 함께 술을 빚게 된 건 2021년 겨울쯤이었다. 현재 삼산도가 대표를 맡고 있는 배두현(40) 씨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비를 받아 술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박정익(37), 류한승(42) 씨가 술 빚기에 동참했다. 이를 계기로 한 번씩 모여 술을 빚곤 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삼산도가’의 이름으로 공동체성을 띠게 됐고 같은 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어 역량강화 등의 도움을 받았다.
“관광두레 컨설턴트에서 우리들을 컨설팅해주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이걸 통해서 ‘연결성’을 얻게 된 것 같아요. 아직은 양조장 허가, 주류제조면허 등 준비 단계에 있고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 중입니다.”
삼산도가는 2022년 9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지역특산주를 만들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이들은 술의 주재료인 쌀을 완주에서 농사지은 유기농 쌀로 술을 빚고 지역 특산품을 곁들여 지역특산주를 만들고자 한다. 우리 술은 크게 탁주와 청주로 나뉘는데 삼산도가는 탁주를 주력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동상면의 깨끗한 환경과 물을 이용하고 적절한 발효기간을 지켜서 속도는 느리더라도 좋은 술을 선보이려고 해요. 요즘은 좋은 음식, 좋은 술을 찾아서 먹는 시대인 만큼 시기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완주라는 지역성을 살리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술,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분들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을 빚어보겠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이전글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만듦협동조합
다음글
[완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달달구리
코멘트 작성 ※ 최대 입력 글자 수 한글 120자 (255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