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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의 새바람, 삼봉지구] 남현동-박도영 부부의 깨고소한 신혼일기2023-02-16

[삼례의 새바람, 삼봉지구] 남현동-박도영 부부의 깨고소한 신혼일기

삼봉에서 새로운 삶 시작해요


20226월 삼봉지구 내 신혼희망타운(비엘로스)이 조성되며 820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 결혼 3년 차 남현동(29), 박도영(29) 부부 또한 지난해부터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단란한 신혼 생활을 꾸리는 중이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이 닿은 두 사람은 스물 한 살에 만나 5년 간 연애를 이어왔고 마침내 20202월 혼인 서약을 맺게 되었다. 이제는 가족으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두 사람. 그들이 이곳에서 거주하게 된 계기와 꿈꾸는 앞으로의 모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각자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 달라

현동 : 완주군 경천면이 고향이며 현재는 전주시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 부모님께선 아직 고향에서 곶감 농사를 짓고 계신데, 종종 오가면서 일손을 돕는 중이다.

도영 : 전주시가 고향이다. 현재는 전주 시내 고등학교 물리교사로 근무 중이다.

 

삼봉지구에 입주한 것은 언제인지? 이곳에서 거주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

현동, 도영 : 과거 도영의 근무지였던 대전에서 1, 이후 발령받고 전주에서 1년 거주했다. 전세 계약으로 거주하다 이사를 결심하고 매매로 집을 알아보던 중에 삼봉지구 내 신혼희망타운(비엘로스)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기에 곧바로 신청하게 된 것이다. 우선 신축 아파트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시세가 저렴하여 부담이 적었다. 또 완주는 현동의 고향이라 익숙하기도 했고 근무지인 전주와도 인접해 있어서 이곳에 거주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곳 주민으로서 삼봉지구에 대한 만족도가 궁금하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동, 도영 : 이제 막 개발된 지역이다보니 편의시설이 적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점점 새로 문을 연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어 하나씩 방문해보는 중이다. 특히 집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생겨 많이 편해졌다. 생필품, 식자재 등은 대부분 그곳을 통해 마련한다. 우리에겐 대형마트 못지 않은 존재다(웃음).

 

삼봉지구에 얼마나 머무를 예정인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현동, 도영 : 우선은 최소 5년에서 8년 정도 머무를 계획이다. 아마 추후 아이를 갖게 된다면 교육하기 편한 도시로 이사를 결심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지역 특성상 이곳에서 양육을 하기에는 시설이 부족해 보인다. 물론 그 사이 알맞은 환경으로 변화한다면 더 거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든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

 

향후 주거 계획을 앞둔 신혼부부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현동, 도영 : 거주 관련해서 서로 대화를 자주 나누길 권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 수집을 많이 해두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의 경우 청약이라거나 신혼 부부에게 보탬이 되는 거주 정책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두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집을 마련한다는 건 살면서 몇 안되는 큰 금액을 지출하는 것인 만큼 충분한 대비를 해두시라고 조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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