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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의 새바람, 삼봉지구] 매일 매일, 작은 행복 카페 올데이썬 (All day sun)2023-02-16

[삼례의 새바람, 삼봉지구] 매일 매일, 작은 행복 카페 올데이썬 (All day sun)

카페 올데이썬은 올해 스물여섯이 된 정해린 사장(왼쪽)이 언니 해란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카페 올데이썬 (All day sun)


완주삼봉지구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 상가 건너편은 도로명주소 신포3로 불린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길목에 건물이 지어지고 가게가 들어섰다. 그중에서 옅은 버터 색깔의 외벽 건물의 ‘ALL DAY SUN’ 간판이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달콤한 향기와 주인장의 미소가 반기는 곳, 카페 올데이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인장 자기소개와 카페 소개를 해 달라

올해 스물여섯이 된 정해린이다. 카페 올데이썬은 언니(정해란, 46)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간 농사를 짓고 나서 카페 창업에 관심을 뒀다. 봉동 둔산리의 카페에서 3년간 아르바이트를 했고 대구에서 구움과자 디저트를 배웠다. 카페는 11월 중순에 문을 열었고 어느새 단골층이 생겨나고 있다.

 

카페 올데이썬에서 추천하는 메뉴가 있다면

우리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올데이썬라떼는 일반 카페라떼에 생크림을 넣어 묵직한 느낌을 더했고 달달한 헤이즐넛을 추가한 음료다. 또 고구마라떼, 토피넛라떼도 인기 있는데 여기에 에스프레소샷을 추가하는 분들이 많다. 디저트는 직접 반죽해서 만든 에그타르트와 큐브파운드케이크가 있다. 주변 사람에게 답례품으로 케이크를 선물할 수 있도록 1, 2, 4, 6구 박스를 준비해서 포장해드리고 있다.

   


 


해린 씨가 생각하는 이곳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무엇보다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3년 동안 카페 아르바이트를 해봤기에 아르바이트생은 사장처럼 할 수 없단 걸 잘 안다. 그래서 이 가게의 사장으로서 손님들을 기억하고 근황을 묻는다. 또 지난번에 포장해갔던 디저트는 입에 맞았는지 후기를 물어보기도 한다. 맛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가게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오는지 궁금하다

완주군소방서, 완주군보건소가 가까이에 있어서 직원 분들이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많이 찾아주신다. 가게 초반에는 특히 소방관 분들이 자주 찾아왔는데 그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소방관 분들께는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가게 이름인 올데이썬의 의미가 당신의 하루가 종일 해처럼 빛나길이라는 뜻이다. 카페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또 메뉴 개발도 꾸준히 해서 선택지를 넓혀나갈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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