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같이 노나먹으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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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완두콩 | 작성일 | 2022-11-21 |
첨부파일 | IMG_7616.JPG IMG_7620.png IMG_7632.png IMG_7629.png | ||
11월 초에 닿은 경천면 구재마을. 파란 대문 틈 사이로 분주한 손길들이 보였다. 황명순(78)어르신 댁에 동네 아낙들이 삼삼오오 모여 김장때 쓸 무순과 쪽파를 손질을 하고 있었다. "무순을 많이 뽑아놓은김에 같이 하는거여. 혼자선 못혀. 그니께 같이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