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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공동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봉동 청년 승현 2022-09-26

[웃어라 공동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봉동 청년 승현

완주의 로컬 힙을 찾는 중


Q.안녕하세요 승현 반가워요. 기사를 통해 승현을 알게 될 분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봉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황승현입니다. 음악과 운동을 좋아하며 평범하지만 때론 조금은

특별하고 싶은 활동입니다. 최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들과 재미나게 완주의 로컬 힙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Q.본명인 승현도 좋지만 민초, 백탄 닉네임도 사용하고 있어요. 민초와 백탄 두 가지 닉네임 중

하나로 정해야겠다 하는 닉네임이있나요? 닉네임 뜻도 궁금해요.

청촌방앗간에서 진행하는 위드위드워크라는 들풀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민트+이라는 의미의 민초를

사용하게 되었어. 백성을 뜻하는 민초와 민트초코의 의미까지 중의적인 의미가 있어서 저만의 닉네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백탄이라는 닉네임은 근래 건강에 관심이 많았는데 참숯이 전자파 차단

및 공기정화 등 건강에 좋은 듯해서 흰색의 참숯이라는 의미의 백탄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닉네임 같아서

최근에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Q.승현은 비교적 최근에 완주로 왔어요. 친지들이 완주에 계셔서 완주가 낯선 지역은 아니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가 완주로 정착을 염두하며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대학원에서 고령화 사회를 공부하고, 이후로 친환경 관련 일을 하며, 도시보다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내고 싶었어요.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어있고 조부모님께서 계시는 완주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 생각하여 정착하게 되었어요.


Q.완주로 온 이후로 계속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관심사도 다양한 것 같구요. 요즘 가장 몰두하고 있는 일 혹은 주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완주에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훌륭한 문화예술가들이 계세요. 완주의 색깔이 담긴 식품, 공간, 관광, 굿즈, 서비스, 축제 등을 계속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최근 완주가 지방소멸위기지역이 되었는데 지속가능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을 포함한 주민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문화를 즐기고, 행복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Q.청촌방앗간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소모임도 하고 있구요.이곳에서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청촌방앗간에서 지금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지역주민과 친구들이 청촌방앗간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매달 1(또는 2) 정도 지역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독거노인, 농부, 문화예술인, 신규전입청년, 시장 등 지역현장으로 찾아가서 직접 만든 음식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청촌방앗간으로 초대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까 싶어요.


Q.인터뷰를 하다보니 승현은 어떤 꿈을 가진 사람일까 궁금해지네요.

오래오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주민과 함께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가로 지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아요

 

Q.승현이 가장 행복할 땐 어떤 순간인가요? 어떨 때 행복하다고 느끼나요?

최근에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는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함께 소중한 것을 이루어 가는 것도 행복한 것 같아요


Q.처음 방앗간을 왔을 때 승현은 조금 머뭇머뭇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궁금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지금은 편해보여요. 청촌방앗간은 승현에게 어떤 곳인가요? 

처음 청촌방앗간을 방문했을 때 어떠한 곳일까 호기심을 갖고 방문했었던 기억이 나요. 편하게 방문해서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구요. 청촌방앗간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주민들과 친구가 되고, 종종 완주로 오시는 방문객, 신규전입자분들도 만나며 네트워킹 하는 시간도 참 좋은 것 같아요.

  

Q.승현이 완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해주세요. 맛집도 좋아요.

완주는 정말 좋은 장소가 너무나도 많은데요. 평소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만경강변입니다. 풍경이 좋아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자주 가진 못하지만 경각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기차산 용 먹은 바위, 삼례 비비정, 구이 안덕마을도 좋고, 두부를 좋아해서 화심순두부와 화산손두부를 종종 가고 있어요  

 

Q.벌써 마지막 질문이에요.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지역주민이라면 청촌방앗간에 꼭 한 번 오시고~ 두 번~ 세 번~ 오세요! 그리고 더나은 완주 지역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101(토요일) 오후2시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할 예정이에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방앗간지기 조아란/ 고산청년거점공간 청촌방앗간에서는 매달 1회 방앗간에서 만난 친구를 인터뷰합니다. 평범

지만 특한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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