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완주군 관광두레 공모 8개 사업체 선정2022-09-26
전국 군 단위 최다… 최장 5년간 1억 1,000만원 내 맞춤 지원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군 단위 최다 선정되었다. 지난 9월 1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완주군은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심층 심사를 거쳐서 최종 8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산들愛꽃(꽃차제조 및 체험프로그램) ▲너나들이(플리마켓 및 친환경 체험)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그계절,완주(농장체험 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 및 체험)으로 총 8개소다. 공모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교육·견학·상담·법률·세무·마케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황미선 완주군 관광두레PD는 “관광두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공동체성, 지역성, 지속가능성이다. 그중에서도 지역성에 중점을 두고 고민했으며 ‘꼭 완주여야만 하고 완주에서만 겪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아이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에 봉동의 생강굴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 완주의 숨겨진 보물 ‘나라꽃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꽃차 제조, 완주의 자연명소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등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소재로 주민사업체와 함께 고민함으로써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관광두레 '달달구리' 현장 실사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개별 컨설팅 등 황미선 완주관광두레PD의 조력자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다.
황PD는 “올해 완주군이 관광두레 대상지에 선정된지 첫해여서 홍보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많은 용기와 도전으로 주민사업체들과 책임감을 갖고 5년간 함께 하겠다.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혼자서 부담하는 게 벅찰 수 있지만 완주가 관광으로서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완주군은 만경강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 관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공동체들과 함께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 선정 완주의 8개 주민사업체
사업체명 | 주요사업 |
반줄 | 힐링치유프로그램 |
산들愛꽃 | 꽃차 제조 및 체험프로그램 |
너나들이 | 플리마켓 및 친환경 체험 |
공동체공간 수작 | 전통주 생산 및 체험 |
주바레 공동체 | 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
달달구리 | 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
그계절, 완주 | 농장체험 프로그램 |
삼산도가 | 전통주 생산 및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