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농부 차남호 '슬기로운 시골생활' 출간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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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시골생활'

2011년 도시생활을 접고 완주 비봉면으로 귀농한 차남호 씨의 시골살이가 담겨있는 책이 나왔다. 그는 10년 넘게 유기농 벼농사를 지으며 이웃과 더불어 생태적이고 행복한 시골살이를 좇는 농부이다. 그는 책 「슬기로운 시골생활」에 ‘가치 있는 삶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을 담았다. 책에서는 고산면 일대에서 ‘벼농사두레’라는 이름으로 더불어 농사짓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들에게 논농사는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삶이다. 「슬기로운 시골생활」은 ‘시골살이는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 점에서 벼농사두레 사람들의 어우러짐에는 그 무엇이 있다는 거다. 책에서는 전업농, 레저농, 잠재적 농부가 한데 모인 공동체의 와글와글 요절복통 시골이야기가 펼쳐진다. 책값 15,000원/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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