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외율마을 할머니들 작은 출판기념회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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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율마을 할머니들 작은 출판기념회
외율마을 어르신들이 ‘밤골 할머니의 설레임’이라는 책을 내고 지난 15일 마을회관에 모여 작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어르신들은 올해 1월부터 이정지 작가와 함께 예술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책은 그 활동을 통해 나온 어르신들의 그림과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이정수(88), 국순여(82), 고순자(80), 권철(81), 정정자(86), 이소순(79), 김부임(68), 손옥선(82) 등 모두 여덟 분의 작품이 담겼다.
이소순 어르신은 “이렇게 책으로 만들 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 그릴 걸 그랬다”며 웃으셨다. 이날 어르신들은 책과 함께 수료증도 받았는데 권철 어르신은 “학교를 못 다녀서 그런지 상장받은 것처럼 좋다”며 기뻐하셨다.
외율마을 예술독서 프로그램은 마을주민 고은영 씨가 기획하고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