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식

  • 이달 완두콩
  • 품앗이 칼럼
  • 지난 완두콩

공동체 소식

> 이달 완두콩 > 공동체 소식

[마을소식] 각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500원 2022-02-15

[마을소식] 각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500원

전북 최초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완주군이 올 2월 운행확대를 계기로 주민들의 교통비용 감소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3일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동상면 4곳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지간선제 2단계를 시행하는 등 ‘완주형 대중교통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됐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마을버스 이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정식운행이 시작되는 이달 19일 전까지 2주 동안 시범운행에 들어갔으며, 시범운행 기간을 포함한 2월 한 달 동안 무료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전북 최초의 마을버스 직영공영제 운행은 작년 6월 1단계(이서면)에 이어 이번 2단계 4곳까지 총 5개 면 지역으로 확대됐다.
완주형 대중교통 공영제 마을버스 운행은 간선노선인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 구간은 전주 시내버스가, 지선노선인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는 완주 마을버스가 각각 운행하는 등 간선과 지선을 나눠 운행하는 게 핵심이다.


또한 이전에는 완주군 각 마을에서 전주 시내버스를 이용해 읍면 소재지까지 나갈 경우 시내버스 일반요금 기준 현금 1,500원을 무조건 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각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완주형 마을버스를 탈 경우 일반인과 초·중·고 학생들이 현금과 카드 구분 없이 500원만 내면 된다. 읍면 소재지에서 전주로 환승해도 마을버스 요금 500원을 뺀 추가분 950원만 징수하는 교통카드 환승시스템을 구축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시행을 위해 전주시와 지간선 노선을 개편한 만큼 당초 취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이전글
[마을소식] 비봉 백도리 주민 여섯 명 글쓰기 모임
다음글
[의회소식] 완주테크노 제2산단 분양가 문제 해결 간담회
코멘트 작성 ※ 최대 입력 글자 수 한글 120자 (255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