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평지마을 조찬수 어르신 별세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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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수 어르신 향년 100세로 별세
비봉 평지마을 조찬수 어르신이 지난 2월 3일 오전 7시 항년 100세로 별세했다.
어르신은 음력 1923년 6월 16일에 소양면에서 태어나 나이 열아홉에 남편을 만나 전주에서 가정을 꾸려 생활하며 슬하에 6남매를 뒀다. 52세부터는 서울에서 지내다 2020년 막내딸 김숙자(59) 씨와 함께 비봉 평지마을로 왔다. 숙자(59) 씨는 “살아생전 어머니는 그 시절에 초등학교도 나오시고 주산도 아주 잘 하셨다. 젊은 시절 직장에 다니면서 변호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셨다”면서 “한마디로 신여성이며 항상 자식들에게 자상하고 좋은 엄마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