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히든싱어 왕중왕전에 완주가수 나왔네2021-01-29
히든싱어 왕중왕전 출연
삼례 김완준, 운주 한상귀
요즘 인기 프로그램 ‘히든싱어’ 왕중왕전에 우리 지역 사람이 나왔다. 가수 진성과 목소리가 비슷해서 ‘10미터 진성’이라고 불리는 김완준(47)은 진성 특집에서 우승을 했다. 낯이 익어서 어디서 봤나 싶었는데, 3년 전 동상면 후원의 밤 때 초청가수로 왔었다. 삼례 출신 완준 씨는 방송에서 어머니가 지은 쌀을 진성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히든싱어’ 설운도 특집에는 운주면 출신 한상귀(31)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네 사람들은 티브이를 보고서 “한천수 아들이 가수 됐다”고 박수치며 좋아했다. 밝은 얼굴에 노래를 즐길 줄 아는 신인가수이기에, 모두가 열띤 응원을 했고 자기 일인 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특집 방송이 지나고 히든싱어 왕중왕전에 김완준, 한상귀 두 사람 모두 출연한 걸 볼 수 있었다. 현재 두 사람은 모임을 가질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고 서로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삼례의 아들 김완준, 운주의 아들 한상귀! 인성은 기본이고 실력도 출중한 두 사람이 초심을 잃지 않는 멋진 가수로 거듭나길 응원한다.
/이현주 마을기자(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