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수능떡 먹고 떡! 하니 붙어라"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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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떡 먹고 떡!하니 붙길 바라”
떡메마을 완주지역 6개 고등학교에 떡 상자 전달
지난 11월 20일, 완주떡메마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떡을 나누며 앞날을 응원했다. 새벽부터 위생복을 입은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학생들을 위한 떡 포장 작업을 마쳤다. 이번 수능떡 나눔은 6개 학교(전북하이텍고등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 완주고등학교, 한별고등학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에 5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에게 전달되었다.
완주떡메마을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체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방역을 준수하며 생산력을 유지해 장애인근로자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담당자 우명환(34)씨는 “떡메마을은 그동안 ‘떡메떡’으로 지역 주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성장해왔다. 이번 수능떡 나눔을 통해 지역에 사랑을 전하고 싶었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이 다시금 건강하게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