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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JOB] 세화정공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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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정공 직원들이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프레스 금형을 만들고 있다.

프레스 금형 생산하는 전라북도 도약기업

현대차는 물론 미국, 일본 등지로 수출

학자금, 기숙사 등 직원복지 힘써

평일 봉동읍 완산산단에 위치한 ㈜세화정공.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는 프레스 금형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자동차의 부품 금형을 제작 중이다.

㈜세화정공은 어떤 곳인가.

우리는 1997년에 설립된 프레스 금형을 제조하는 전문 중소기업이다.

2001년 세하정공 주식회사 법인으로 전환했고 2005년에는 현대·기아 SQ 인증 획득, 타타대우 주물금형 제작, 일본 오기하라 금형 수출을 했다. 12년에는 현대자동차 QZ차종 금형개발, 일본 927U, X81 차종 금형 수출을, 13년에는 미국 SPI사 금형 수출, 미국 스페인, 우즈벡 등 금형 수출, 2019년에는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부품 금형을 생산한다고 들었다. 알기 쉽게 설명해달라.

금형은 동일규격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재료의 소성, 유동성 등의 성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도구(형, 틀)이다. 우리의 핵심기술은 프레스 금형 설계 및 제조기술이다.

근무 환경은 어떠한가.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조직은 크게 3개 팀으로 나뉘는데 설계, 검도, 품질 및 일정관리를 하는 기술연구소와 가공, 금형조립 및 사상, TO 업무를 하는 생산팀, 인사, 총무, 구매, 경리 등의 업무를 하는 관리팀이 있다.

기본적으로 주5일 근무로 금형을 생산하는데 고객사의 일정관리와 납기를 준수하기 위해 잔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직원들에 대해서 4대보험 가입은 물론 학자금, 출장비 지원을 하고 하루에 1식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회사 내 기숙사를 운영한다.

인력 채용에 대해 알려달라. 어떤 사람을 구하는가.

금형 조립 및 사상을 경험한 경력사원, 절삭가공설비 운전을 위한 신입 및 경력사원, 사상 보조원 등을 채용하고자 한다. 지역 내 인재를 적극적으로 충원하고 싶다. 물론 전주권 인력도 상관없다. 분야별 해당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좋지만 특별히 우대사항은 없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회사에서는 지역의 청년 근로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금형기술은 물론 설계, 생산, 품질 육성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려고 한다. 또 봉동지역에서 20년 이상 자동차 프레스 금형 사업을 기반으로 그 동안 쌓아온 기술을 지역에 있는 청년근로자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금형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대, 기아차 수주는 물론 미국, 스페인, 멕시코, 우즈벡등 해외수주도 발굴해 지역에서 금형산업이 영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