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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공동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2019-08-14

[웃어라공동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양성평등을 일상으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평등부부 등 시상


 


많은 사람들이 자리 한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지난 75일 금요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2층 다목적실 둥근 원탁에 모여 앉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함께할 100년을 기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 임진옥 교수의 강연 양성평등! 건강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로 문을 연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 선 이들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가정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한 평등부부’ 13, 여성권익 증진 및 문화 확산에 힘쓴 군민과 공무원 7명이 이날 표창을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아름다운 부부상을 수상해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고있는 두 학생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창업공동체 두 팀은 한부모 가정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일센터 창업매니저 이소라 씨는 센터에서 교육받은 공동체 세 팀이 오늘 행사 1층에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그동안 창업 팀들은 축제나 행사장에서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얻었는데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에 나선 압화공동체 꽃마중 오승희 대표는 교육을 받은 뒤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판매 하는데 수익이 생겨 좋다요즘도 일주일에 한번 씩 모이고 있고 다들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목공예공동체 행복마루 김영란 대표는 지역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경력단절 여성, 가정주부로 일하는 여성 등 기회가 필요한 여성들이 많다. 이 사업이 더 활성화된다면 그분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공동체에 맞게 작업공간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신앵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가 양쪽 날개로 날듯 양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이뤄져야 가정도 나라도 잘 나아갈 수 있다.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야 한다. 양성평등이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부부상을 받은 박성일 군수는 귀한 상을 받아 민망하지만 앞으로 아름답게 살라고 준 것 같다. 오늘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완주의 리더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기쁘다. 여성들이 행복하면 가정도 행복해지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양성평등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분위기 속 퍼포먼스


완주군 여성단체 소속 회장들의 퍼포먼스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흥겨운 노랫말이 울려 나오자 사람들의 함성소리도 함께 퍼졌다. 무대에 오른 여성단체 회장들은 아모르파티에 맞춰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머리에 매고 선글라스도 쓰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 파격적인 안무에 사람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에 참여한 완주군 여성교육공동체 회장 김종례 씨는 이날을 위해 2~3주 전부터 연습했다. 여성단체 회장들과 시간이 날 때마다 모여서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사람들은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앞으로의 날을 기약하며 뜨거운 박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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