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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8]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 발대식2019-06-05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8]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 발대식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하러 가즈아~!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 발대식 현장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실현되는 완주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아동·청소년이 자신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에 직접 주인공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이다.


 


지난 518일 고산면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고산고와 완주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완주청소년밴드가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발대식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 공연은 특별했다. 단순히 밴드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2019년 아동친화도시 활동가로 참여한 54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함께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활동가로 참여한 안상열(삼례중) 학생은 삼례에서 고산까지 30분 이상을 자전거를 타고 왔다. 상열군은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오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발대식에 참석할 생각에 기쁘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동가로 활동할 생각을 하니 설렜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사업은 완주군과 한국청소년정책정책연구원,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영상플레이그라운드가 주관한다.

이날 발족된 아동친화도시 활동가 2기는 앞으로 4개의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방송국, 청소년활동공간 트리하우스 제작’, 청소년축제기획단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그것이다. 아동·청소년이 자신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에 참여하여 주도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활동을 통해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활동가의 주 목적이다.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 지도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조성경 교수(우석대학교), 아동친화도시방송국 임환대 대표(영상플레이그라운드), 축제기획단 신란영, 서경자 지도사(완주군청소년수련관), 트리하우스 최화목 지도사(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담당하게 됐다.



박수홍(화산중) 학생은 활동가 중 아동친화도시 방송국에 지원했다. 수홍군은 청소년의 눈으로 완주군에서 추진되는 정책을 배워보고, 다른 청소년에게 방송국 활동으로 정책의 장단점을 알려주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전은서(완주고) 학생은 청소년축제기획단에 지원했다. 은서양은 완주군에서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를 기획단계부터 준비, 홍보, 진행까지 축제의 모든 과정을 청소년이 주도한다고 들었다. 평소에 문화공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하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원하는 축제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송여진(한별고1)양과 박수홍(화산중3)군이 사회를 본 가운데 지도자들의 짧은 강의를 통해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앞으로 진행될 활동을 공유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박도희 과장은 아동·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가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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