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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7] '2019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원식2019-05-03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7] '2019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원식



'2019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원식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완주 기대해주세요"


어린이 18명 청소년 20명 참여

완주군 정책제안 등 활동 계획


 

4월 10일 완주군 어린이 청소년의회가 개원식을 열고 어린이 청소년 의원 38명을 위촉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지난 419,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은 갖가지 봄꽃과 새순의 초록 숲으로 가득하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편안해진다. 오후가 되자 배낭을 멘 아이들이 휴양림으로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12일 동안 진행되는 ‘2019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개원식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 의원들이다. 올해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의원 18명과 청소년의원 20명 등 모두 38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의원들의 얼굴은 밝고 빛나며 발걸음은 가벼웠다. 한 아동 의원은 단순히 놀러온 것이 아닌 의원으로서 참여를 하다 보니 무언가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개원식에는 의원들과 학부모,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어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박숙자 교육장은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뱃지, 의원증을 전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완주군의 미래이고 주역인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니 앞으로 좋은 정책들을 많이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양일에 걸쳐 진행된 개원식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종화 센터장은 개원식을 찾아 지난 2017년과 2018년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또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최화목 팀장의 마시멜로우 챌린지활동과 완주군산림교육센터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이 마련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진행됐다.

참여예산학교 활동도 펼쳐졌다. 완주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지난 2년간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펼쳐진 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원들은 완주군에 살면서 제가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에 맞는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를 고민해봤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올 한 해 동안 2억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4개 사업, 2017년에는 7개 사업을 제안해 예산으로 편성했고, 신기방기 사계절놀이터, 순지마을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청소년의회에 참여하게 된 임준호 의원은 “2018년 제 2회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에 완주군청소년의회가 토크쇼를 진행 한 걸 보았는데 인상적이었다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골고루 행복할 수 있는 정책들을 열심히 고민하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2019년도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곳곳에 실현되고, 아동과 청소년이 더 행복한 완주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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