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4] 고래탐사 마을지도 제작기2019-01-29
2018년 아동참여예산사업 '내가 사는동네, 쉼 지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고산지역 청소년 8명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개 짖는 집을 잘 찾아서 피해다니자 ~
아동친화도시‘고래탐사 마을지도 제작기’
고산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자원은 무엇이 있지? 고산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친화공간은? 버스정류장은 어디에 있을까? 입이 심심할 때는 무엇을 먹지? 개 짖는 집을 잘 찾아서 피해다니자. 바로 아동친화도시‘고래탐사 마을지도 제작기’내용이다.
고산지역 청소년 8명은 2018년 아동참여예산사업‘내가사는동네, 쉼지도만들기’사업에 참여하여 고산지역 아동·청소년친화공간을 위한 마을지도를 제작하였다. 지난 2018년 5월에 시작하여 고산옛지도 등 자료조사, 청소년공간 정보탐색, 고산지역 현장조사, 아동·청소년이 쉽게 볼 수 있는 기호와 캐릭터 등을 넣은 지도제작 그리고 지도배포, 전과정을 청소년이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더욱 특별한 것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하였다. 청소년아지트 등 청소년친화공간, 뚜벅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 버스정류장, 조화로운 맛집, 걷기 좋은 산책로, 왕왕 개 짖는 집, 밤을 밝히는 가로등, 아름다운 고산풍경이 있는 뷰 포인트과 건의사항을 담아 특별한 지도를 제작하였다.
지도제작에 참여한 조성건(고산고1) 학생은‘고산거리를 걸으며 조사하면서 고산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애정이 생겼다. 앞으로 지도를 만들 때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개, 대문, 맛집에 대한 스토리 텔링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박준원 청소년은 ‘가로등을 조사하다 보니 고산의 지리를 잘 알게 되었다. 또 가로등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었다. 특히 LED 가로등은 환경보호도 되고 에너지도 절약되고 사회의 에너지 개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되었다’
양호인(고산고2)학생은‘청소년들이 먹을만한 음식점과 개 짖는 집을 찾아다녔는데 음식점은 생각한 것보다 적어 아쉬었다. 내 노력이 들어간 동네지도를 만들어서 고산이 진짜 나의 동네로 느껴진다’고 하였다.
아동친화도시 고래탐사마을지도는 책자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일년동안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면서 수고해준 청소년활동가에서 박수를 보낸다.
청소년활동가 : 조성건(고산고1), 박준원(청소년 17세), 양호인(고산고2), 정승혁(고산고3), 박현경(고산고1), 임소정(고산고2), 안채슬(고산고2), 강진고(고산고3) 함께만든이: 키키, 곰쥐, 진,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