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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3] 제 2회 아동권리영화제2019-01-09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3] 제 2회 아동권리영화제



아동들이 세상에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2회 아동권리영화제 개최

아동들이 직접 생각을 영상으로

 

지난 2018128, 완주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삼례 책마을과 함께 2회 아동권리영화제: 아동들이 세상에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개최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한 제2회 아동권리영화제는 아동감독 22명을 비롯한 친구,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아동감독이 직접 제작한 6편의 영화 수업탈출’. ‘고독한 수학가’, ‘눈물의 용돈’, ‘어딘가엔’, ‘연주하는 동안’, ‘아동들의 인권, 이대로 방치하실 건가요?’를 상영하고, 아동감독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였다. 또 아동권리책 낭독, 아동권리책 50여점 전시회, 3중주 트리오 영플루트의 음악연주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국 성종은 국장은 아동권리영화제를 소개하면서 아동들의 다양한 참여와 목소리, 다양한 생각들을 받아들여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지역사회로 한 단계 더 성숙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이 직접 자신의 삶과 꿈을 고민하고,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보여주는 아동권리영화제의 개최를 환영한다. 아동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자신과 관련된 일에 참여하고 표현하여 아동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영된 모든 영화는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19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IDFA)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될 예정이다.


 






자유롭게 놀 권리를 표현한 영화 수업탈출

- 박지우(삼례초4), 김승아(봉서초4), 전은서(왕북초4), 박서진(한들초4), 최선우(삼례초4) 감독

누구야, 숙제 안 해온 사람 나와하루 종일 계속되는 선생님의 꾸중에 움츠려 들던 아이들이 마침내 교실을 탈출할 작전을 감행한다. 과연 아이들은 선생님을 피해 교실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 김승아(봉서초4) 4명의 아동감독은 자신들이 만든 영화 <수업탈출>에서 선생님과의 갈등을 표현하며, 자유롭게 놀 권리를 이야기하였다.

  

꿈을 쫒을 권리를 표현한 고독한 수학가

- 서승연(고산중3), 신재영(고산중3) 감독

수학을 사랑하는 승연, 평생 수학만 공부하면 행복할 거 같다. 하지만 선생님, 학교 선배, 대학입시까지 승연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이 너무 많다. 수학이라는 꿈을 쫒아가고 싶은 승연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 야속하기만 하다.

 

 의견을 표현할 권리 눈물의 용돈

- 강정준(봉동초6), 김용천(봉동초5), 배성호(봉동초5) 감독

치솟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 용돈을 생각하면 성우는 힘이 빠진다. 그렇다고 두 살배기 아이처럼 엄마 앞에서 울며 투정부릴 수는 없다. 과연 성우는 엄마를 설득해 용돈을 올릴 수 있을까?

 

 차별 당하지 않을 권리 어딘가엔’ 

- 주재완(소양중3), 신주현(소양중3), 정현빈(소양중2), 박정원(소양중2) 감독

행복별에 살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이곳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도 세상은 너무나 차갑기만 하다. 남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뒤에서 수군대는 목소리, 그리고 주인공을 바라보는 차가운 표정은 주인공을 세상 밖으로 내쫒는다.

  

존중받을 권리를 표현한 연주하는 동안

- 조민주(고산중1), 김다하(고산중1), 정혁규(고산중3), 유태랑(고산중3) 감독

저녁에 친구를 만나기로 한 민주. 선생님과 약속한 30번의 연습을 마쳤지만, 선생님은 보내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 결심한 듯 피아노를 내려치고, 선생님께 강하게 이야기하는 민주, 과연 민주는 약속시간까지 친구를 만나러 갈 수 있을까?

 

 보호받을 권리 아동들의 인권, 이대로 방치하실 건가요?’

- 김서우(온빛초6), 박준성(화산중1), 전민재(왕북초6), 최찬민(완주중2) 감독

청소년 2명 중 1명은 정신·신체적 가정폭력을, 청소년 노동인구의 45.8%는 부당대우를 경험한다. 어쩌면 한번쯤 들어 보았을 수치. 하지만 그 뒤에 가려진 아이들의 표정을 본적은 없다. 아이들이 꼬집은 아동인권의 현실은 어떠한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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