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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공동체협의회 제주도에서 배우다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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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공동체협의회 제주도에서 배우다



지난 1129, 2018년 지역공동체협의회 워크숍으로 지역공동체와 공동체지원센터 직원, 완주군청 공동체활력과 등 30여명이 제주도로 출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완주지역 공동체들이 제주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운영방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완주지역 공동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제주의 역사를 담은 4.3 평화공원을 방문했다. 4.3제주사건은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일반 사람들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된 사건이다. 이날 안내한 문화관광해설사는 제주에서 태어나 4.3 사건은 제주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아픈 역사라 하며 “4.3사건을 통해 역사적으로 두 번 다시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역공동체 협의회에서는 블루하와이 호텔 연회장에서 준비된 공간에서 2019년 완주지역공동체협의회의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사업계획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을 하자는 제안과 함께 지역공동체협의회가 연회비를 받아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자체적인 힘을 키우고, 여건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연회비는 추후 공동체연구사업비와 협의회를 관리할 인력에게 인건비를 제공할 뜻으로 나온 제안이다. 각각의 공동체는 찬반의견을 나누며,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진지하게 계획했다.

 

이후 한림읍에 위치한 황우럭만화천국 사회적협동조합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뽐내는 곽지과물해변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해피맘하우스에 답사를 다녀왔다.
 

먼저 황우럭 만화천국은시사만화가 양병윤 화백이 살아생전 한림읍에 대한 발전을 가지고 만화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세워진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황우럭은 양병윤 화백의 호인데, 제주도 한림 앞바다 현무암 돌틈에 사는 우럭의 한 종류이다. 양병윤 화백은 살아 생전 한림읍에 대한 발전을 가지고 육지보다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제주도가 만화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염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세워진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사회적기업 해피맘하우스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경영이념으로 경력단절여성 혹은 주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 취약지역에 무료강습으로써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취지로 생긴 기업이다.

 

이날 공동체는 지역 내 공동체의 발전1 방향에 대한 모색과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두콩 청년혁신가 조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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