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1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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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축제의 주인공이 되다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11
‘제2회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 야~놀자’ 성료
청소년라디오,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완주 청소년들이 감독이자 주인공이었던 아동청소년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2회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 야~놀자’가 지난달 27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1,00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참여한 성대한 잔치. 특히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거듭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동청소년권리주간축제는 지난 1989년 11월20일에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념해 아동권리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아동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축제기획단 ‘청소년이음지기’가 축제를 기획하고 학교 친구와 가족에게 홍보 하는 등 행사를 직접 준비했다.
청소년축제기획단 이음지기로 활동한 임준호(용진중 2)군은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했다. 축제기간 중 청소년축제 사회자 역할을 맡았는데 축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청소년패션쇼 ‘나를보라’, 우정콘테스트, 노래·댄스 경연대회, 도전 99초 등은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아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념식 무대의 사회도 청소년이 맡았고, 청소년밴드의 자작곡 공연 등 모든 행사에서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빛났다.
아동권리주간에 걸맞게 다양한 권리체험마당과 권리페스티벌도 펼쳐졌다.
청소년의회에서 운영한 청소년토크쇼는 다양한 고민 상담을 진행했으며, 생존권을 주제로 한 1박2일 캠핑대회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권리를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지역 청소년이 DJ로 참여한 청소년라디오 ‘청La’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했는데 현장에서 청소년, 관계자 등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